최근,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의 연고지를 옮겼다는 기사를 접했다.
GS칼텍스는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배구팀이었으나
서울에 우리캐피탈이 들어오면서 공석인(?) 여자배구팀 자리를 비집고 들어갔다.
(일반적으로(?) 배구팀들은 남자와 여자 배구팀이 짝이 되어 연고를 정한다.)
 ((ex) 천안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축구팬들이야 잘 알겠지만, 2004년 안양LG가 연고를 이전했고
그 후에 LG와 GS그룹이 분리되면서 축구팀을 GS가 가져가게 되었다.
그래도 나름 서울이 좋은건 아는지 (하긴 안그랬으면 기어오지도 않았겠지) 마케팅은 열심히 한다.
(.......그 열정을 안양에 쏟았어봐라 쉽알넘들)
뭐 평소에도 GS경기때 칼텍스 배구선수들이 자주 와서 '아 같은 계열사라고 자주 오는구나' 했는데......
아예 여자배구도 연고지를 서울로 옮겨버리는구나.........
..................이정도 되면 GS그룹의 서울 집착은 거의 주인장이 블로그에 김석류 언급하는 수준쯤 되겠다.
천하의 삼성도 수원에 붙어있는데 GS는 대체 뭔.................
(아, 하긴 뭐, GS는 딱히 제조/수출업으로 먹고사는 애들은 아니구나. 끽해야 기름팔고 건물올리고 구멍가게나 해먹는...........:어익후 이거 고소당하는거 아냐? ㅋㅋ)



결론. GS의 서울본능 쩝니다.
Posted by 파란거북
부천 서포터였던, 지금도 부천 서포터인 한 동생이
갑자기 tworld에서 뭔가 이벤트 한다고 어서 참여하라고 했었다.
잘 보니, SKT가 어케어케 잘 해서 부천하고 *FC United of Manchester 하고 국내에서 경기를 한다고 한다.



부천..............그 아련한 이름...............
2006년 2월 2일, 토익학원을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왕복으로 미친놈을 만나 황당했던 그날.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어처구니없는 문자를 받았다.


"부천 SK, 제주도로 연고이전."


2004년 GS (당시 LG그룹) 가 안양에서 상암으로 연고이전할 때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물론 할 수 있었는데 안했던 것도 없지는 않았을 지 모른다.
그리고 2년 뒤, 우연인지 뭔지 어쨌든 똑같은 날, SK도 연고이전을 감행했다.
투쟁을 했다. (물론 본인도 참가했다. 뒤져보면 부끄러운 짤도 몇개 있긴 하다 ㅋ)
SK 본사와 축협 앞에서 항의시위도 해봤고 국대 경기에서 검은 옷을 입고 침묵하기도 했다.
.............그런데 돌아오는건 욕밖에 없었다...................
우린 그저 그 옮겨간 팀을 "*남패륜"이라고 욕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보였다.


그래도, 부천은 안양처럼 나자빠지진 않았고, 결국 팀을 만들어 2008년부터 K3리그에 참가했고
올 시즌은 상당히 괜찮은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잘 나가고 있다.
게다가, 이제 월드컵도 다가오시겠다 팀을 잃고 새로 팀을 만든 스토리도 이야깃거리가 되겠다
슬슬 언론이랑 이것저것 붙긴 붙는 모양이다. (월드컵이 다가오고 계시다 이 말이지 ㄲㄲ)
다음에선 아예 요새 심심하면 부천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계시니...........
(근데 박찬하 본인이 그따구 제목을 붙였는지 데스크가 그따구인지 제목 뽑는 센스 참 뭐같다. "서포터가 구단 창단 충격"............-_-)


여하튼, 부천이 얘네랑 붙는걸 SKT에서 꽤 홍보를 해주고 있는 모양이다.
덕분에 나도 이런거 참여도 해..........................보는데 생각해보니 오늘 폰 갈아치웠네? -_-;;;;;;;;;
딱 오늘 SKT 떠났는데 젠장할!!!!!!!!!!!!!!!!!!!!!!!!!!!!!!!!!!!!!!!!!!!!!!!!!!!!!!!
벨소리도 하나쯤 받아두고 뭐 그런것도 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응원문구도 남겨놨더니 옛날 폰번호네? -_-;;;;;;;;;;;;;;;;;;;;
낼 폰 오면 문자로 다시 응원문구 남겨놔야겠다.


사실 생각해보니 재밌는건, 부천을 버린 건 SK..............이 행사를 하고있는것도 SK...........
아무리 기름집 SK와 전화기 SK는 다르다지만 좀 웃기긴 하네..............
하긴, 사실 부천 창단할 때부터 SK에너지의 스폰을 받기로 하기도 했지. ( SK측에서 도의적 차원에서 지원해 준 것임.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봐 하는 말. 아, 요샌 오해란 표현을 함부로 쓰면 안되지 -_-)


여하튼 낼 다시 신청하고 표 받아놔야겠다. ㄲㄲ





 
이건, SKT 이벤트 사이트에  있던 영상들.
보면서 부천이 뭐하는 팀인가 조금은 알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담. SK가 제주도로 연고이전할 당시, 제주도에 있던 팬들은 개막전날 부천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걸개를 걸었다. 누구랑은 상당히 다른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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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 United of Manchester
 - 맨유가 말콤 글레이저에게 넘어가면서 맨유 서포터들이 자체적으로 조직한 팀. 맨유가 확실히 말콤에게 넘어간 이후 너절해지긴 했지.

* 남패륜
 - 2004년 안양LG가 서울로 옮겨가면서 "FC 서울"이란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하자 "지지하던 팬을 버리고 떠난 패륜아같은 존재" 라는 의미로 북쪽에 있는 패륜팀이란 의미의 "패륜" 이란 별명이 붙었고, 2006년 부천SK가 제주도로 옮겨가면서 "제주 유나이티드 FC"란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하자 같은 식의 별명이 붙었고, 패륜팀이 두 팀이 되면서 GS는 북쪽에 있어서 "북패륜", SK는 남쪽에 있어서 "남패륜"이란 별명이 붙었다.

 - 물론, 과거 96년 서울공동화 문제와 성남일화의 문제 등 여러 제반조건을 따지고 들어가면서 저 팀의 연고이전이 뭐 잘못이냐 라고 반문할 사람이 분명히 있고, 그 문제 역시 짚고 넘어가긴 해야 한다. 다만, 2004년의 GS와 2006년의 SK, 과연 연고이전 이후 팀을 잃은 팬에 대한 배려, 아픔을 가진 사람에 대한 포용에 대한 측면에서 과연 그렇게 물타기까지 해가면서 반문할 만한 상황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 하지 싶다. 상대적으로 SK가 GS보다 팬들은 욕을 덜 먹는건 바로 그러한 이유이리라.
Posted by 파란거북

손석희의 시선집중 클로징멘트가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확인해봐야될거같습니다" 였는데...........

.........지금 이시간은 이미 마이클 잭슨 사망 소식으로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그러고보니 올해들어 가는 분들이 유난히 좀 눈에 띄게 많다.



김수환 추기경님.
탤런트 여운계님.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마이클 잭슨.



누구 말마따나 좀 아무나 데려가지 말았으면 좋겠네 그랴.
내가 신을 믿고있긴 하지만, 신이 있다면 좀 제발 아무나 데려가진 않았음 좋겠다.
.....전에 이말을 하니, 혹자가 이 말을 하긴 하더라. "신이라도 그런 쓰레기는 데려가기 싫어할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파란거북

구분(?). 2009 K리그 (정규리그) 13라운드.

13라운드 타구장 일정 (클릭)

대진. 울산현대호랑이 vs 수원삼성블루윙즈
경기시간. 2009.06.28(일) 19:00
경기장소.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
중계방송. (녹화) MBC-ESPN(21:00)
              (녹화) UBC(울산)(23:20)


현재까지 (K리그 12라운드) K리그 순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산 예상 선발 라인업
GK 김영광
DF 이동원 유경렬 오창식(이원재)
MF 현영민 슬라브코 오장은 이상돈(김용태)
FW 조진수(이진호) 알미르 김신욱

교체. 김승규 임종은(오창식) 유호준 김민오 김용태(이세환) 박준태




1. 예상스쿼드만 봐도 한숨이 푹푹 나오는 상황 되시겠다.
이건 뭐 어쩌라는건가..........................
잉여자원을 가지고 고군분투하는건 알겠지만,
K리그에는 울산보다도 스쿼드 엉망인 팀이 더 많을걸?
강원을 보면 뭐 느끼는게 없는지 모르겠다.
이제 쟤들 가지고 뭘 예측할 힘도 없다.
지난주 군바리전에서 한 짓이라곤 현영민 크로스 김신욱 헤딩 이것뿐이라고
수비 셋은 아직도 헤매고 앉아계시고.............


2. 김정남 감독님이 나가면서 수비 조직력에 대한 불안감이 한층 높아졌었다.
수비축구로 욕먹어도 어쨌든 수비하나는 끝내줬고,
게다가 작년에 주전 수비수의 줄부상 속에서 벤치에 있던 선수들조차 제 몫을 해주면서 근근히 잘 버텼었다.
그러나, 감독이 교체되고 주전 수비수들이 이적하면서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더니
아니나다를까, 4월까지 어찌어찌 근근히 버티던 수비가 유경렬 부상과 함께 장렬히 사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5월 2일 부산전 승리 이후 계속 연패가도를 달리고 계신 울산이다.

05.06(수) 울산 1-4 나고야 (AFC 챔피언스리그)
05.10(일) 울산 0-1 인천
05.13(수) 울산 1-1 국민은행 (FA컵) - 공식기록은 무승부.
                ( 6 PK 7 )
05.17(일) 울산 0-1 전남
05.20(수) 울산 0-1 뉴캐슬제츠 (AFC 챔피언스리그)
05.24(일) 울산 3-4 강원
06.21(일) 울산 0-1 광주

7연패다................
거기다 부산전 이기기 직전엔 GS한테 졌으니.......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할 말이 없다......
참고로 울산의 암흑기라고 불렸던 2000년 9연패 (리그만 8연패) 당시의 기록을 살펴보자.
2000.04.22 울산 1-2 전남 (대한화재컵)
2000.05.14 울산 1-1p 포항 (승부차기 패)
2000.05.17 울산 1-3 수원
2000.05.21 울산 2-2p 부천 (승부차기 패)
2000.05.24 울산 0-2 전북
2000.06.03 울산 0-1 부산
2000.06.07 울산 0-3 안양
2000.06.10 울산 1-1p 성남 (승부차기 패)
2000.06.14 울산 0-1 전남
2000.06.17 울산 1-1p 대전 (승부차기 승)

9연패를 당하면서 중간에 고재욱 감독님도 잘리고 그나마 9연패를 끊은것도 승부차기 승이다.
10경기 4무 6패............ 뭐 잘릴만은 했군..........
뭐 그때 멤버가 (김병지 빼곤) 썩 좋진 않았으니........

2000년 당시 울산 스쿼드 (클릭)


하지만, 당시엔 승패는 꼭 가리던 시기라서 패 수가 늘어간다고 매우 못하거나 그런 상황까진 아니었다.
어찌되었건, 2000년의 울산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의 울산이 그때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그만큼 지금의 울산은 위기라고 봐도 무방하겠다.


3. 수원도 지난 주말, 대구를 상대로 1승을 거두긴 했으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나고야에게 발리며 울산과 똑같은 처지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번 대진에 붙은 명칭이 "잉여대전" 되겠다. 재밌는 상황은, 울산과 수원의 지지자들이 서로 "제발 우리를 이겨주세요" 이러고있다. 팀의 막장이 극한에 달하자 팬들이 자학을 함과 동시에 이 부진을 통해 과감한 쇄신을 노리는 듯한 모습이다. 물론, 수원보다 울산 상태가 훨씬 안좋다는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4. 이상호. 드디어 이 배신자가 울산 땅을 밟는 순간이 왔다.
사실, 울산이 지는 쪽이 김호곤과 이상철의 모가지를 날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울산의 패배를 빌고 있지만, 이상호를 생각하면 또 그럴 수도 없다.
에이전트한테 낚였다는둥, 이상철이 싫어서 갔다는둥, 온갖 별명은 필요없다.
가려면 일찍 가던지 할것이지 2월에 이적하면서 울산을 뒤흔들어버리고 떠난 녀석.
그나마 수원가서 욕이나 오지게 퍼먹고 계시고...........
생각해보니 수원은 얘 데려가서 뭐에다 쓰나 몰라. 얘 데려가놓고 공격수 없다고 징징대면 우린 죽어야되나?
까놓고 울산이 수원보다 득점이 많더라. 이 뭐 잉여 공격수 데리고 노는 울산보다 골 못넣는 수원 ㅉㅉㅉ

그러나, 그래봤자 수원은 언제든 간단히 울산을 제압할 능력이 있는 놈들이라 이거지 ㅅㅂ



5. 솔직히 울산 가는것, 아직도 고민이다.
저딴 팀을 보러 내 돈과 시간을 날려가면서 가야되나........하는 회의감이 엄습해 오고 계시다.
게다가, 최근 있었던 UTV와 구단간의 마찰 건까지 더해지면서
울산 구단이 연고이전을 염두해 두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고있는것도 사실이다.
솔직히 상대가 수원이라 이겼으면 좋겠지만, 왠지 이거 이겨놓고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낼 것 같다.
에라, 모르겠다. 일단 가는건 그날 가서 생각해보자.
뭐 어차피 질거 머리 식힐겸 가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비가 온다는게 변수긴 하지만............


6. 만일, 울산이 수원에게 지고 대구가 경남을 이긴다면 울산은 드디어 대망의 꼴찌를 기록하게 된다.
꼴찌........................아 ㅅㅂ......................ㅠㅠ

Posted by 파란거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