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의 저주

Football 2008/07/13 22:56
K리그에는 많은 저주가 있다. 역레발의 저주라던가, 설레발=필패라던가 수원의 노브레인 필패 저주라던가 하는 그런 저주들 말이다.



최근 이러한 저주 반열에 화려하게 이름을 올린 저주가 있으니 이름하여 "이다해의 저주"




이다해가 삼성전자 하우젠 모델을 하면서 (삼성전자가 모기업인) 수원구단에서는 이다해를 시축자로 정하고 중요한 경기에 이다해를 시축자로 모셔오게 된다. 하지만 정말 이상하게도 이다해를 시축자로 모셔와서 시축을 하게 되면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꼭 지는 이상한 징크스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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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K리그 챔피언결정전 수원대 성남전에 시축하러 온 이다해.
결국 이날 수원은 성남에게 패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성남에게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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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K리그 플레이오프 수원-포항전.
어김없이 하우젠 모델인 이다해는 시축을 하러 왔고, 팽팽한 공방전 끝에 정말 어이없이 수원이 0-1로 패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이쯤 되자 수원의 팬들은 화가 머리끝까지 나면서 이다해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마침 이다해는 하우젠 모델 재계약에 실패하며 이다해의 악몽에서 벗어나는듯 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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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 2008 삼성하우젠 K리그 14라운드 대전과 수원의 대전 홈경기에 이다해가 시축자로 나섰다.
수원의 팬들은 '설마' 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기 시작했고, 정말 아니나다를까 수원은 아무 힘도 쓰지 못했다.
결국 에릭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은 수원을 1-0으로 제압했고 수원은 또 이다해의 저주에 울어야 했다.


수원의 이 지독한 "이다해의 저주"는 과연 언제 풀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Natural Born 닭(수원블루윙즈 팀의 별명)까인 내 입장에선 한 5년간은 풀리지 않길 바라며
울산 구단도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이다해 시축을 적극적으로 고려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파란거북